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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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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이음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19-08-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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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부터 20일까지 “후반기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라는 명칭으로 또다시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된다. 병력, 장비가 실제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만으로 진행된다고 하지만 한국군 합참, 육․해․공군 작전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엄연한 대규모 전쟁훈련이다.

트럼프는 미국 돈이 많이 든다며 불평하고,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판문점 선언의 약속을 또다시 어기게 되었다. 자신을 적으로 규정한 전쟁훈련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북에서도 연일 규탄의 목소리가 높다. 도대체 이 훈련은 누구를 위한 훈련인가.

연합훈련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줄 것은 없으나 너희 것은 다 내놓으라’ 던 미국의 강도적 요구를 뒷받침하는 대북적대정책의 일환이다. 또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천명했으나 미국의 승인 없이는 금강산, 개성공단, 도로와 철도 무엇 하나 집행하지 못한 문재인 정부의 사대주의 정책의 귀결이다.

자유한국당 등 동족대결 광신자들은 마치 문재인 정권 들어서 한미 간의 군사적 태세가 약화된 것처럼 떠든다. 하지만 지난 5월 하와이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에이브럼스 주한미사령관이 밝혔듯이 연합방위태세는 한 치도 약화되지 않았다. 전문적으로 필수 임무 수행을 위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에만 100번 이상의 훈련이 이뤄지는 등 북을 적으로 규정한 외세와의 전쟁훈련은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도발을 운운했으나 지난 1일 국회정보위원회에서 서훈 국정원장은 올해 북한보다 사거리가 길고 더 강력한 미사일 훈련을 진행했고 그 횟수는 10회 미만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10만의 평양시민 앞에서 말로는 평화와 번영 통일을 외쳤으나 실제 행동은 과거 정권과 다름없는 군사적 적대 행위의 연속인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지난 9월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뜨겁게 환영하고 극진하게 대접했던 북한이 최근 ‘이정도로 바닥이라는 것이 안타깝다’는 표현을 썼다. 민족의 통일문제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 합의하려는 사대적 자세를 버리지 못한 문재인정부의 신세가 처량하기 그지없다. 서로 믿고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만들자며 굳게 다짐했음에도 상대를 적으로 규정한 외세와의 전쟁훈련이 필요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일본의 경제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상식과 정의를 기준으로 맞서듯 민족의 통일 문제에도 미국의 요구에 굴하지 않고 민족의 이익을 기준으로 세워야 한다. 토착왜구를 제외한 온 국민이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촛불로 나서듯 문재인 정부가 민족통일문제에 미국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나선다면 국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촛불로 지지해줄 것이다. 지금이라도 전쟁훈련을 중단하고 판문점과 평양에서의 약속을 이행하는 길로 성실히 나서길 강력히 요구한다.

2019.8.12
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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