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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의 만남] 김혁민 회원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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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화이음 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19-03-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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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이음 회원들의 활동을 알아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회원소식’란을 마련하였습니다. 인천에서 <우리말글원 국어연구소>를 운영하고 계시는 김혁민 회원님이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질문1> 자기소개와 하고 계신 일에 대해 말씀해달라.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 김혁민입니다.
인천시 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강연을 하고 있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살리고 윤택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2> 평화이음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사무실 개소식에 지인의 소개로 평화이음 사무실을 첫 방문했고 그때 평화이음이 무척 마음에 들어 즉각적으로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3> 평화이음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입니까?

평화이음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두 개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조국은 하나다’ 입니다.
 
<질문4> 우리말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신데 영화 ‘말모이’를 보셨는지. 인상 깊었던 장면을 소개해주시길 바란다.

영화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이 탄압받는 시대배경과 우리말을 지키기 위한 민중의 투쟁을 그리고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에게는 중학생인 아들과 어린 딸이 있습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실수로 우리말을 쓰면서 일본인 교사에게 강제로 제지당하고 핍박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분하고 억울해하면서도 여동생에게 우리말을 쓰지 않도록 혼을 냅니다.
가정에서조차 눈치를 보며 일본말을 사용해야만 했던 장면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질문5>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어야했던 일제강점시기와 달리 현대인들은 영어나 외래어 사용, 혼용을 미덕으로 여기며 정체가 불분명한 단어들을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식민시기가 아님에도 우리말을 하찮게 여기며 다른 나라의 말과 글을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추종하는 경향과 분위기가 사회전반에 만연해있는 현실이 나라를 빼앗겼을 때보다 더 슬프고 화가 납니다.
 
<질문6> 평화이음에 제안하고 싶은 것은?

우리말과 글을 잘 보전하지 않으면 우리민족이 오랜 세월 지켜온 얼과 정신은 훼손되고 망가집니다. 부지불식간에 쓰고 있는 다른 나라의 말과 글들을 우리의 정신과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는 수준에서 우리 것으로 바꾸어나가는 일, 또한 다른 나라의 문화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였을 경우의 악영향을 자각하는 활동들이 통일운동과 발맞추어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7>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통일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것.
 
<질문8> 평화이음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통일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열정과 신념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국의 통일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입니다. 반드시 조국은 하나로 통일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회원들도 제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통일 이후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우리민족 성원이 원하는 최고의 목표가 조국통일이듯이 통일 이후를 준비해야만 합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이 통일을 미리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9> 광주법정에 서는 전두환의 태도, 자유한국당의 매국적 언행들, 이번 북미정상회담 결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전두환에 대해서
전두환은 수많은 광주시민을 군화발로 총칼로 잔인하게 살해한 군사정권의 우두머리, 독재자, 학살자입니다. 광주법정에 서는 전두환의 태도를 보며 커다란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 아직까지도 전두환에게 반성과 뉘우침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해방 이후 친일청산에 실패하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지 못하면서 독재와 살인을 저지른 자가 버젓이 나다니는 꼴을 지켜봐야하는 것입니다. 친일의 역사, 독재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전두환의 목숨이 다 한 이후라도 죄를 끝까지 물어야하고 그의 악행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전두환은 끝까지 처벌해야하며 역사적으로 단죄해야만 합니다.

- 자유한국당에 대해서
자유한국당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기에 발로 짓뭉개고 쓰레기통에 처박아두는 걸로 하겠습니다.

-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세계패권국인 미국에 맞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북녘이 미국을 상대하며 우월한 위치에 섰습니다. 거대한 두 힘이 계속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고 통일을 위해 올바른 방향에서 집중하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쪽을 방문하는 것은 민족화합과 평화번영통일에 있어 매우 큰 역사적인 사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 냉정해져야 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측 방문이 깜짝 행사로 그치고 만다면, 수구보수세력들이 저열한 공작을 유발할 수 있는 빌미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남이 매우 중요하지만 방남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이 조국통일운동에 있어 방점을 찍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통일조국 건설을 위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도 힘을 쏟아야합니다. 방남을 성사시키며 이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우리의 열정과 역량을 적절히 안배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더 하고싶은 말씀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제가 우리말, 우리글을 끊임없이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가 발 딛고 서 있는 땅 위에서 오랜 세월동안 이어온 민족고유의 말과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있어 나쁜 나라의 말과 글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되면 민족고유의 문화와 정신을 해치고 망가트리게 됩니다. 널리 퍼져있는 미국말과 글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자각해야만 합니다.

한반도의 허리를 끊어내고 우리 형제자매 동포들이 갈라져 살아가며 억압과 착취를 겪고 있는 현 상황을 만들어놓은 원인제공자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미국식 자본주의, 신자유주의를 통해 그들의 문화에 담긴 나쁜 사상과 가치관을 남쪽에 확산시켰습니다. 현재 우리국민의 고통은 미국문화지배에 따른 것입니다. 문화침탈을 항상 조심하고 경계해야합니다.

미국은 결코 선의로 공짜로 초콜릿을 주지 않습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전 세계의 많은 약소국에서 악행과 만행을 저지른 호전광 국가이자 전범국가입니다. 
미국의 본질과 해악을 간파하고 미국말을 되도록 쓰지 않도록 조심하고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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